건강기능 식품 연구원이 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경력직, 수시채용이 늘어가는 식품업계에서 신입으로 살아남기(경력직만 뽑는 이유)

** 현직 경험과 취준 성공 경험을 담은 식품공학과 취업 전자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업계 대기업인 K사에서 제품/원료개발 6년차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JD라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해 보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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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국내의 대형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제품/원료 개발 6년차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식품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나, 식품 연구원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로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궁금해 살펴보았다. 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검색어도 있었지만, "식품 연구원 되는방법", "건강기능식품 연구원 되는 방법" 같은 검색어도 많이 보였다.

이때까지 쓴 글들은 식품공학과 대학생 그러니깐, 식품공학과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었다. 식품공학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이나, 이 분야에 막연하게 꿈을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글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포스팅에선 건강기능 식품 연구원이 꿈인 학생들을 위한 내용을 써보도록 하겠다.

이 외에도 도움 될만한 글들이 있을 것 같다.

1)건강기능 식품 연구원이 어떻게 제품 개발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건강기능식품 회사 연구원이 하는 일, 제품 개발하는 과정 소개(식품회사 연구원이 하는 일)

식품공학과 후배들을 위한 여러 글에서 소개한 적 있듯이, 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근무하며 제품 개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필자가 아직 대학생이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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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품공학과에서 배우는 것, 입학전에 고려해야할 사항(문과/이과)

식품공학과에서 배우는 것, 입학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 향후 진로 및 취직 전망

나는 수도권 4년제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까지 딴 후 대기업 기업체 연구소로 취직한 평범한 30대 아저씨이다. 한때 파릇파릇하다 못해 어떻게 학번이 1자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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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품공학과 졸업 후 건강기능 식품 업계 연봉 수준은?

식품공학과 졸업 후 취직시 연봉 수준은?(식품업계 연봉, 식품공학과 현실)

식품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여러 글을 썼지만, 이번 글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관심있어하는 주제일 것 같다. 여러분들이 필자의 블로그를 찾아 들어오고 글들을 관심있게 읽어 봤다는 것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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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 식품 연구원이 되는 방법들

Step 1. 식품 관련 학과 입학

우선, 당연하게도 관련 학과의 학위가 필요하다. 관련 학과는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식품생명공학과 등이다. 요새는 바이오~, 융합~, 이런 용어가 들어가 헷갈릴수 있는데 공통적으로 "식품"이라는 단어는 들어가 있을 것이다. 헷갈린다면 그 학과의 홈페이지에서 학과 커리큘럼을 참고하면 된다. 좀 더 넓게 본다면 화학공학과, 농업 관련 학과, 축산과, 생명공학과, 식물자원학과, 고분자화학 등등 학과의 베이스가 생물과 화학 쪽이면 어느정도 가능하다. 가장 확실한건 학과 이름에 "식품"이 들어가는 것이다.

** 식품영양학과와 식품공학과는 어떻게 다를까?

두 학과의 커리큘럼이 기초부분을 포함 절반정도는 겹친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다만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가 조금 다르다. 식품영양학과는 사람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포커스를 맞춘다면, 식품공학은 그 식품을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맛있고, 공정효율적으로 생산하냐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학원 레벨로 올라가면 학과의 차이보다는 연구실 마다, 교수님 마다의 차이가 더 커서 학과의 차이가 명확하지는 않다.

Step 2. 식품 관련 학과 석사 학위 취득

애초에 중소기업을 목표로 대학에 가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두들 가고싶어 하는 기업은 거의 100% 연구직에 관련 학과 석사학위를 요구한다. 여기서 직무마다 지원할 수 있는 석사학위 전공이 갈린다.

건강기능식품 연구원은 대략적으로 제품/원료개발 직무, 분석 직무, 효능연구직무, 원천기술개발직무 등으로 나뉜다. 회사 또는 연구기관 마다 특수한 직무도 있겠지만 산업 전체적인 면을 본다면 이렇게 구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전공한 석사 분야와 어느정도 부합하는 직무로 연구원이 될 수 있다.

석사는 본인이 다니는 대학교의 대학원을 갈 수도 있고 좀 더 준비해서 상위 대학의 대학원 연구실로 들어갈 수도 있다.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따라, 학부 수준에 따라 진학할 대학원을 결정하면 된다.

석사를 하는데는 2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석사학위를 하며 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과제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거기서 나온 인건비로 석사학위 학비는 어느정도 충당된다. 그 정도는 연구실 마다 다르니 들어가기 전 교수님과 충분히 상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Step 3. 식품 업계 관련 경험 쌓기 & 자격증 따기

식품산업에 필요한 자격증은 식품기사(필수), 식품위생사, HACCP 팀장과정, 유통관리사 등등이 있다.

전경련에서 대기업의 인사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원자들의 지식과 기술 수준이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90% 이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대답한 비율은 2%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10%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25%나 차지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지원자들이 준비하는 스펙이 회사에서의 실무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지원자들이 준비하는 스펙이 회사와 관련이 있어도 문제다. 예를 들어보자, 식품공학과 학생들은 취직준비할때 유행처럼 HACCP 팀장자격이라는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러나, 이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아는 학생은 없다. 그냥 해야되니깐, 남들이 하니깐 준비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 자격증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그 자격증이 왜 필요한지이다. 왜 필요한지 모르고 딴 자격증은 기업입장에서 봤을때 잉여스펙에 불과하다. 그래서 스펙과 본인의 경험을 연결시키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필자는 취업강연이나 컨설팅에서 취업준비용 스펙도 필요하지만 식품산업관련 경험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한다. 대단한 경험일 필요는 없다. 식품공장 아르바이트, 연구실 인턴경험 등등 식품산업과 관련이 있다면 아무거나 괜찮다. 이후에 자소서 쓸때 잘 연결시키면 된다.

식품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식품 산업의 트렌드 및 유망한 연구분야를 알아내는 방법(식품음료신문)

식품 관련 학과로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생들이나, 어떤 석사 전공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학부생들에게 받은 질문이 있었다. 바로, 앞으로 어떤 연구분야가 유망할 것이며 지금 식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