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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에 대해/식품공학도를 위한 가이드

식품공학과 취업준비, 자격증, 대학생활 가이드, 석사 진학 고민(2)

by JD의 인생살이 2021. 8. 19.

 

 

** 현직 경험과 취준 성공 경험을 담은 식품공학과 취업 전자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식품공학과 취직 가이드 종합편(전자책 출간)

 

식품공학과 취직 가이드 종합편(전자책 출간)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업계 대기업인 K사에서 제품/원료개발 6년차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JD라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해 보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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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포스팅에서는 식품공학과에 입학해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고민하고 있을 학부생 여러분들을 위한 내용을 적었었다.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필자가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모두가 각자의 방식이 있을 것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저, 나와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분들을 위한 인생선배의 경험담 공유라고 생각해 주면 고맙겠다. 

 

 분량조절에 실패해 포스팅 내용을 나누기로 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식품공학과 대학생활 가이드(1학년 새내기 편), 복수전공과 어학연수에 대해 내가 겪으면서 느낀 점을 전달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에 미쳐 다 전달하지 못한 내용들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목차

  1. 대학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취직 면접 준비 하는법
  2. 식품공학과 슬기로운 취준 생활(식품공학과 스펙 필수조건, 자격증 등)
  3. 식품공학과 석사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한다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4. 식품공학과의 냉정한 현실

 

1. 대학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취직 면접 준비하는 법

  아직 취직 준비는 시작도 안 했는데 면접 준비에 대한 내용이 벌써 나오나 싶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이 단락을 끝까지 읽으면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면접 준비는 면접일정이 정해지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을때 그말은 틀렸다. 면접역량은 준비한다고 늘지 않는다. 회사의 대한 정보 및 예상질문을 달달 외워서 가서 운 좋게 그 내용이 나올 경우 대답을 잘 할수는 있겠지만 아것은 근본적인 면접 준비가 아니다. 그렇다면 면접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면접준비는 대학생활 내내 차근차근해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근본적인 면접 역량은 취준 하면서 면접 준비를 아무리 힘들게 해도 늘지 않는다. 근본적인 면접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져야 한다. 우리는 대학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충분히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기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조별과제를 해도 발표는 안 하려고 하고,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을 다루는 수업은 아예 수강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실수해서 망신당할까 봐, 잘 못해서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그냥 성격상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일 것이다. 내 주변에는 발표를 하려고 하면 숨이 차고 심장이 크게 뛰어서 발표를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앞서 말한 정말 극소수의 심장질환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 안 하려고 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면접역량은 발표역량과 다르지 않다. 조금만 마음을 고쳐먹고 대학생활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갖게 된다면 당신의 발표역량은 자신도 모르게 발전될 것이고 그 역량은 면접장에서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다. 당신은 면접 일정이 잡히면 기업 공부만 해가면 된다. 

 

 

 

2. 식품공학과 슬기로운 취준 생활(식품공학과 스펙 필수조건, 자격증 등)

 식품기업으로 지원하고 지원자들 중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최소 다음과 같은 스펙이 필요하다.

  • 학점 : 4.5점 만점 기준 3.5점 이상(최소일 뿐 학점은 높을수록 좋음)
  • 어학 : 토익 800 이상, 토스 5 이상, 오픽 IL~IM 이상
  • 자격증 : 식품기사

 위의 항목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최소 스펙이다. 이 정도 되면 스펙 때문에 지원서/자소서 통과가 안 되는 일은 없다는 말이다(물론 경영계열 학생들과도 경쟁해야되는 마케팅, 브랜드 직무는 제외다). 많은 대학생들은 스펙이 취업성공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 지원서만 통과할 정도의 스펙이면 그다음 단계인 인적성, 1차 면접, 2차 면접에서 스펙은 모두 리셋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마 2~3학년 재학생분들 중 취직하려면 식품 위생사 따야 하나, 컴활을 따야하나, 유통관리사 따야하나, HACCP 팀장과정을 이수해야 하나 많이들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 불안한 마음 이해한다. 하나, 확신하건대 저 위에 있는 세 가지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잉여스펙이다. 있어서 안 좋을 것은 없지만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다. 저 자격증 따려고 노력하기보다 알바, 대외활동, 교내 실험실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더 추천한다.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대기업 3년차 사원의 취직에 대한 고찰-1(학과, 학벌, 스펙, 자소서 쓰는 방법)

 내가 이 회사에 취직한 지 어연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취직 준비와 면접 및 회사에 들어와서 인사담당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공고해진 생각이 있다. 많은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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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분량 조절에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 글에 계속하도록 하겠다. 아래의 랑크를 참고 부탁한다.

 

식품공학과 취업에 대해, 대학원 진학(석사) 고민(식품공학과 대학원)

 식품공학과 대학생을 위한 취직 가이드 3번째 글이다. 이번 글에서는 식품공학과 석사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저번 포스팅에선 복수전공, 어학연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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