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숙소로 홈스테이 알아보기(발리 현지 홈스테이)

 필자는 조만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선택했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서핑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이다. 두번째는 대표적인 휴양지 여서이다. 아내랑 필자 둘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안좋아한다. 대신에 그 나라의 문화를 느껴보는 것을 좋아한다. 박물관이나 유적지에 가기보다는 시장과 로컬펍을 가는 것을 선호하고, 맛집, 이쁜카페를 찾아 다니는 것 보다는 엑티브한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무튼, 그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집에 진짜 손님으로 가서 살아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에어비엔비도 그 집에서 살아보는 것이긴 하나, 숙소만 제공될 뿐, 현지인 친구가 없다면 호텔에서 자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홈스테이를 알아보고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홈스테이란?

 필자가 원하는 홈스테이란 다음과 같다. 홈스테이 하는 집에 집 주인이 현지인이고 가족들과 함께 상주하는 집, 집 주인과의 문화적 교류가 가능한 집, 더 좋게는 집주인 주변의 이웃들과도 교류가 가능한 집. 

홈스테이 닷컴 접속(homestay.com)

Homestay accommodation worldwide for short and long term stays

 

전 세계의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집주인들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이다. 아쉽게도 영문 사이트로 한글지원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구글번역을 활용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숙소문의와 예약을 할 수 있다. 

홈스테이닷컴 메인

  메인화면의 우측상단에 여행가는 장소, 기간, 인원수를 입력하고 서치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그 날짜에 예약문의가 가능한 숙소위치와 리스트가 뜬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 지도에 나오는 모든 숙소가 예약 가능한 것이 아니다. 직접 메세지를 보내 예약이 정말 가능한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예를들어 숙박이 가능한 최소 혹은 최대 일수가 정해져 있는 홈스테이숙소도 있다. 

 

맘에 드는 위치와 시설의 숙소를 선택하여 들어간 뒤, 집주인의 인사말, 자기집 홈스테이의 장점, 숙소 사진등을 보고 맘에 들면 방을 정하고 게스트 수를 입력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contact host를 누른 후, 이름과 국적 및 이메일을 입력하면 아래 자동으로 메세지를 입력해준다. 

 

메세지를 보내면 홈스테이 집주인이 길어도 3일안에 위에 적은 메일로 가능여부를 답 해줄 것이다. 가능하다는 답이 오면 결제하면 된다. 결제를 끝으로 예약은 완료된다. 

 

 아마 필자네 커플 같이 관광보단 진짜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은 홈스테이닷컴을 이용해 한번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필자는 발리의 우붓이라는 동네에 홈스테이를 신청했다. 다녀온 후 후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좋은 여행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