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지식들/직장인 앱개발

직장인 코딩공부 기록(4): 노마드 코더-코코아톡 클론코딩 수강 후기(개발 코딩공부 로드맵:생활코딩->노마드코더)

by JD의 인생살이 2021. 7. 27.

1. 생활코딩 완강 후 나의 상황

  올해 3월 야심 찬 포부를 가지고 앱 개발 공부를 시작했었다. 비전공자의 텅텅 빈 뇌로 퇴근 후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생활코딩 이고잉님의 강의를 잘 따라갔다고 생각했다. 생활코딩 이고잉님의 강의(HTML, CSS, Javascript)는 알찬 내용들로 가득했고 기본 개념을 잡는 데는 충분했기에 이고잉님 께서는 자바스크립트 강의 마지막 즈음에 이제 수강생들이 해야 할 것은 언어 공부, 개발 공부를 더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 하셨다. 

 

 그 말씀이 백번 맞을 것이다. 허나, 이고잉님은 코딩 1도 모르는 코알못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보신 것 같다. 막상 나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전혀 감히 잡히질 않았고, 며칠을 헤매다가 나의 집중력은 떨어져 가고 있었다. 때마침, 회사 인사발령이 나서 팀을 옮기게 되었고, 새로운 팀에 적응한다는 핑계로 개발 공부를 손에서 놔버리게 되었다.

 

2. 노마드코더 : 코코아톡 클론 코딩 완강

 결국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해보고 그 과정을 벤치마킹해서 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알아봐 두었던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클론 코딩 강의를 결제하였다.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몰라 헤매고 있는 분들은 나처럼 방황하지 말고, 생활코딩에서 기본 개념을 잡으며 흥미를 붙이고, 노마드코더로 넘어와 실전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된다.

 

 노마드코더에는 여러 가지 강의가 있는데, 그중에 코코아톡 클론 코딩을 먼저 듣고 *바닐라 JS(javascript)로 크롬앱 만들기 강의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코코아톡 클론 코딩은 유로 강의로 바로 유료결제를 하기 부담스럽다면 무료 강의인 바닐라 JS로 크롬 앱 만들기 강의를 먼저 듣고 코코아톡 클론 코딩으로 가도 무방하다. 노마드코더의 니코 선생님이 워낙 잘 상세하게 잘 가르쳐줘서 배우는 내내 큰 어려움 없이 해 낼 수 있었고, 클론 코딩 강의를 다 들었을 때 카카오톡 비슷하게 디자인된 나의 결과물을 보고 너무 감격했었다. 가장 큰 장점은 카카오톡 같은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배운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 같다. 

 *혹시 바닐라JS(javascript)는 자바스크립트와 또 다른 기술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바닐라 JS란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쓰지 않은 순수 자바스크립트를 뜻한다. 즉, 자바스크립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코코아톡 클론코딩 강의는 크게 두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개념 설명 파트와 실전코딩 편인데, 개념 설명 때는 약간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니코 선생님을 강의 중간 처음 보는 개념이라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런 것이 있다고 알고 한 번씩만 실습해보고 넘어간 후 실전코딩 파트에서 지겹도록 연습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믿어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있어서 넘어가지 않고 계속 그것만 잡고 있는다면 완강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퇴근 후 직장인의 집중력은 연약하기 때문이다. 무튼 그 말을 믿고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갔지만, 실전 파트에서 지겹도록 연습해 내가 이것을 몰랐다는 사실조차 잊고 자연스럽게 코딩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3. 현재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클론 코딩을 완강하고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바닐라 JS크롬 앱 클론 코딩을 공부하고 있다. 여기서는 To-list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배울 것이다. 이것까지 마치면 JS의 다음 단계인 바닐라 JS로 그림판 만들기 강의로 넘어갈 예정이다. 

 

 비전공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이 어떤 것을 배워야 어떤 코딩을 할 수 있고 어떤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나도 그 과정이 가장 어려웠고 공부할 것을 선정하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렸던 것 같다. 나처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리하면 생활코딩(HTML->CSS->Javascript)을 듣고 노마드코더로 넘어와 코코아톡 클론 코딩-> 바닐라 JS 강의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강의를 듣고 난 후 나의 프로젝트를 PWA(Progressive web application)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운것을 응용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언어/기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목적과 장단점이 다르다. 나같이 비전공자가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발기술/언어의 종류와 쓰임새,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 코린이들의 개발 로드맵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