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라이브(BIGO LIVE)에 대해 알아보자(글로벌 1인방송 플랫폼, 비고라이브 이용 후기, 비고라이브로 영어공부?)

요새 돌아다니다 보면 비고 라이브(BIGO LIVE)라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하철 지나가면서도 광고 뜬걸 보면서 이게 뭘까 궁금했었다. 그냥 넘어가지 않고 포스팅하며 알아보도록 하자

비고라이브 강남역 광고

 

 비고라이브란?

 비고라이브는 Bigo Technology라는 싱가포르 IT기업에서 개발한 글로벌 1인 모바일 방송플랫폼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아프리카 TV를 생각하면 되겠다. 2020년 기준 전세계 앱 순위 9위, 한국 상위 앱 순위 10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4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비고라이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유명 인플루언서의 유입이 일어났다. 신재은, 최슬기 등이 대표적이다. 

 아프리카TV와 비슷하게 별풍선 같은 개념으로 다이아몬드가 있다. 아프리카랑 다른점은 비고라이브에서는 시청자들 간의 경쟁심리를 부추기기 위함인지 시청자 등급 제도가 있다. 등급은 방송시청이나 공유, 선물 주기로 레벨업이 된다. 

 

 비고라이브 특징

 강력한 보정필터 기능

가장 대표적인것은 사기적인 보정필터기능이다. 라이브 방송을 해도 얼굴 윤곽이나 피부톤, 잡티 등을 거의 스노우 급으로 잘 잡아준다. 실제로 접속해보면 보정필터를 너무 많이 써 턱이 다 깎여나가다 못해 뾰족한 경우도 많이 있다. 

 

비고라이브 메인화면

 

엄격한 방송규정

 방송 스트리머에 대한 규정이 강력하다. 성인만 방송을 할수 있고, 칼이나 총구류, 주류, 흡연 장면 등이 나오면 바로 방송정지가 된다. 과도한 노출이나, 성적인 묘사도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새로운 사람과의 소통

 꼭 스트리머가 되지 않더라고 비고라이브에서는 근처라이브 방송을 통해 친구를 사귈수도 있다. 전세계 비고라이브 유저들과 영상뿐만 아니라 오디오 음성으로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영어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영어를 많이 사용해볼 기회가 되는 앱일 것 같다. 물론 영미권 유저보다는 동남아 유저가 많다. 

 

방송에 접근하는 편한 방식

 요새 많이들 보고 있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처럼 누군가의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위,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랜덤으로 다음 스트리머로 넘어간다. 하나하나 들어가 볼 필요 없이, 다양한 스트리머의 방송을 눈팅할 수 있는 것도 꽤 큰 재미였다. 

 

다양한 컨텐츠

심심해서 비고라이브를 뒤적거리던 필자는 위의 연예인들처럼 일반인들이 실제로 라이브 화상채팅을 하며 듀엣공연을 하는 것도 지켜봤다. 나름 재밋었다.

 

앞으로 심심할때 한번씩 들어가서 눈팅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나라 스트리머도 많이 늘어서 노래하는 방송, 악기 치는 방송,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등 여러가지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