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국 친구가 자기 동네에서 유명한 홍차라면서 선물을 보내왔다. 그냥 물에 넣는 홍차로 먹어도 향이 좋고 맛있지만, 나는 밀크티로 먹는 것을 더 선호한다. 오늘은 집에서 티백을 이용해 밀크티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요약(2인분 기준)
1. 물 300 ml 정도를 냄비에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티백을 3개 넣고 3분 동안 홍차를 우려낸다.
2. 티백을 건져내고, 다시 끓여서 홍차우린물을 쫄인다.
3. 홍차우린물 양이 처음 투입한 물의 1/3정도가 됬다 싶고 색깔이 짙은 자주색이 되면 불을 끈다.
4. 설탕을 넣는다(기호만큼, 맛을 보면서 넣어준다).
5. 우유를 넣는다.
6. 다시 끓인다, 우유거품이 충분히 나면 불을 끈다.
7. 뜨겁게 먹어도 되고,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뒀다가 얼음 타서 아이스로 먹어도 된다.
1. 물 끓이기 및 티백우려내기
아무 냄비나 준비한다. 너무 작지만 않으면 된다. 물은 1인분에 150 ml 정도를 생각하면 되지만, 양이 늘어날수록 물양은 조금씩 덜 집어 넣는게 좋다(라면의 법칙)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티백을 넣는다. 대략 아래의 표 정도 집어 넣자.
인분 | 물(ml) | 티백(개) |
1인분 | 150 | 1~2 |
2~3인분 | 300 | 2~3 |
3~5인분 | 400~450 | 3~4 |
3분정도 두고 티백을 건져낸다. 건져낼때 아래의 사진과 같이 숟가락으로 짜주면 더 홍차가 진해진다.
2. 홍차우린 물 쫄이기
다시 가스불을 켜고 홍차우린물을 쫄인다. 좀 더 풍부한 향을 위한 과정이다. 아래와 같은 색깔이 나올정도 까지 쫄여주면 되고 물 양으로는 처음 넣은 물 양의 1/3정도가 됫다 싶으면 충분하다.
3. 설탕 넣기
본인의 기호만큼 설탕을 넣어주면 된다. 2~3인분 기준 밥숟가락으로 3스푼 정도 넣으면 딱 알맞다.
4. 우유 넣고 다시 끓이기
마지막 단계다. 우유를 넣어 준 후에, 다시 끓인다. 끓어서 거품이 올라올때 불을 끄면 된다. 중간중간 거품이 냄비 가장자리에 늘러붙지 않게 숟가락으로 휘저어 주자. 거품이 충분히 나면 밀크티 완성!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먹어도 되고 바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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